본문 바로가기

병원 감염관리4

직종별 맞춤 감염관리 교육 설계법: 의사, 간호사, 간병인, 청소직원까지 요즘 병원에서 '감염관리'란 단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그 교육이 다 똑같이 이뤄지고 있다면, 잠시 멈춰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현장에서의 감염은 단순히 한 사람의 실수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모든 직종이 서로 엮여 있는 ‘연쇄반응’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그 교육도 직종마다 달라야 하는 것,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요?왜 감염관리 교육은 직종마다 달라야 할까?병원이라는 공간 안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환자를 진단하는 의사, 간호를 책임지는 간호사, 일상 생활을 함께 하는 간병인, 그리고 병원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청소직원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감염에 노출되는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가 다른 이에게는 전혀 무의미할 수 있어요.예를 .. 2025. 6. 1.
방문객 감염예방 수칙과 보호자 교육 전략 병원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모이는 특수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외부인인 보호자나 방문객이 병동에 출입할 경우, 환자뿐만 아니라 본인도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한 번의 접촉도 치명적인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관리 간호사로서 철저한 예방 수칙과 체계적인 교육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많은 보호자와 방문객들은 병문안을 단순한 안부 인사로 생각하고 방문하지만, 병문안 자체가 병원 내 감염병 전파의 직접적인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종종 간과됩니다. 감염 예방은 병원만의 책임이 아니라 보호자와 방문객의 참여도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이 우선되어야 합니다.감염관리 간호사는 단순히 감염 사례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감염 예방을 위.. 2025. 5. 23.
격리환자 간호사의 감염 노출 사고 대처법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가이드병원 감염관리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예방과 차단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주의해도 뜻하지 않게 감염 노출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 존재합니다. 특히 격리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장갑이 찢어지거나, 바늘에 찔리거나, 체액이 피부 또는 점막에 튀는 등 일상적 상황 속에서도 감염 노출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는 스스로를 보호하면서도 환자 안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이 글에서는 격리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노출 사고의 종류, 즉시 대처법, 보고 및 사후관리 절차, 예방을 위한 실무 팁까지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간호사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며, 환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2025. 5. 19.
병원 내 공기전파 감염병: 결핵, 홍역, 수두 관리법 – 공기 전파 차단이 감염관리의 핵심이다병원에서 감염관리를 말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개념이 바로 공기 전파 감염병입니다. 공기 전파는 소리 없이 전파됩니다.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을 하거나, 심지어 숨만 쉬어도 병원 전체에 미세한 병원체가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공기 전파 감염병은 가장 강력한 격리조치가 요구되는 감염군으로 분류됩니다.이 글에서는 병원 내에서 특히 중요한 결핵, 홍역, 수두를 중심으로 공기 전파 감염병의 특징, 전파 경로, 예방 및 간호지침, 격리 환경까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공기 전파 감염병이란?먼저 공기 전파(Airborne transmission)는 말 그대로 병원체가 공기 중에 떠다니며 전파되는 경로를 말합니다. 비말(droplet)이 중력에 의해 바닥에 .. 2025. 5. 15.